바로 보수동 헌책방골목^^
아가씨때 자주 들러서 책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했던 곳인데 아이들과는 처음 이었던것 같다. 데리고 꼭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정작 다녀보지 못했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아이들과 책쇼핑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만큼 아아들이 컸다는것도 너무 기쁜 일이다. 처음 작은 아이는 놀이동산 같은 곳이 아니라서 실망한듯 하더니 이내 자갈치시장과 남포동 영화거리,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을 곳곳을 누비며 즐거워 한다. 다행이도 책방 골목에 들어서서도 신기한것들과 넘쳐나는 책의 바다 속에서 한껏 들떠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듯 했다. 날씨가 더워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책 골목에 자리한 조그마한 팥빙수 가계에서 더위더 식히고 즐거운 한때를 보낸것 같다. 사진파일을 뒤적이다 발견한 이 작은 행복이 얼마나 기분을 좋게 만드는지... 이번 휴가를 맞아서 다시 한번 다녀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는 좀더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자갈치 시장에서 맛난 생선구이 정식도 다시 먹고...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다. ㅎㅎㅎ
혼자 다니던 책방골목을 둘이서 다니다가 이제는 아이들까지 해서 넷이서 다니고 있다는것이 행복으로 느껴진다. 가족가 함께 라는것은 늘 설레게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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