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한 악마가 사람들을 유혹하는 데 사용해왔던 도구를 팔려고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악마가 사용하는 도구답게 흉악하고 괴상망측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진열된 도구들 한쪽에 값을 매기지않은 작은 쐐기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저건 뭐죠? 왜 값을 매기지 않았어요?"
물건을 사러 온 다른 악마가 물었습니다.
"응, 그건 절망이라는 도구인데, 파는 게 아니야. 난 저걸로 틈을 벌려 강하다고 하는
그 어떤 사람도 쓰러뜨려. 그래서 다른 건 다 팔아도 저것만은 팔 생각이 없어.
내가 즐겨 사용하는 것이거든."
악마가 가장 좋아는것, 그리고 사람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가장 즐겨쓰는 것이 절망이라는 것
이란다. 내가 절망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다면 악마의 속삭임이라 생각해야 할 듯하다.
절망의 순간이 찾아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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