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누구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이다.
우리는 가족에게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까?
[[세상 모든 사람에게 다 잘해도 가족에게 잘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과연 가족 앞에서는 너
그러워지기가 쉽지 않다. 몇 해 전, "밖에서 보여주는 당신이 좋은 모습, 집안에서도 보여주
세요"하는 카피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가족 사랑 캠페인 광고는 그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
준다.
회사에서 발랄한 여직원이 엄마가 묻는 말에는 쳐다보지도 않은 채 손사래만 치고, 친구들
과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아들도 집에서는 말이 없다. 꽃집의 상냥한 여주인은 집에 오면 신
경질적인 엄마로 변하고, 회사에서 친절한 부장님이 아내에게는 무심하기 짝이 없는 남편이
된다.
실상 많은 사람들이 밖에서 타인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는 만큼의 신경을
가족에게는 쓰지 않는다. 어른들은 밖에서 남들 비위 맞추느라 힘들었으니 집에서는 좀 쉬고
보자는 심산이고,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가족
끼리니까 말 안해도 알겠지, 이 정도야 이해하겠지'하며 넘겨짚는 것도 말과 표현에 인색해
지게 만든다. 너무 편해서 전혀 긴장감 없이 대하느라 실수하는 경향도 없지 않다.
가족이 내뿜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어느 가정이나 잔재되어 있지만, 그것을 인지한 가족 구
성원들의 노력에 따라 커지기도 하고 아예 못 쓰게 되기도 한다. 여기에 외부적 요건은 그다
지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아도 화목하고 활력이 넘치는 가정은
얼마든지 있다. 가화만사성(집안이 화목하면 모든일이 잘 이루어진다)이라는 고사성어처럼
만사를 형통하게 하는 가족의 힘은, 외적 환경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각자의 세심한 노력으
로 만들어진다. ]]
-----엘로히스트 7월호
내게 힘이 되어주는 가족 중에서
이글을 읽으면서 다시금 반성을 해본다...
나는 가족에게 얼마나 친철한지... 얼마나 마음을 다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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